SBS 드라마 (완)/악귀 (완)

악귀 4화 그냥 그 숫자들이 떠올랐어요 230701

라끄소식TV 2023. 7. 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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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토요일 SBS 오후 10시
악귀

2023년 7월 1일


​1. 악귀 4화
  ① 진행

[4회 선공개] “이거 가져가라고!!” 구산영(김태리), 도움 거절에도 멋대로 돈 봉투 놓고 가는 염해상(오정세)에 격분♨


“누가 죽인 걸까? 네 엄마...” 악귀 씌인 구산영(김태리), 염해상(오정세)에게 도발!


“그 교수 마음에 안 들어” 윤경문(박지영), 염해상(오정세)에게 돈 빌린 구산영(김태리)에 불안한 마음


서문춘(김원해), CCTV 속 웃고 있는 구산영(김태리)에 이상함 감지!


구산영(김태리), ‘아빠’ 구강모(진선규)가 남긴 자료 찾는 중 느낀 쎄한 기분♨


‘구강모(진선규) 방’ 달력에 표시된 의문의 출산 예정일


구산영(김태리)×염해상(오정세), ‘목단’이라는 아이를 찾던 구강모(진선규)에 의문!


“쪽 번호였어요!” 구산영(김태리)×염해상(오정세), 숫자의 비밀 발견!


구산영(김태리)×염해상(오정세), 허제비 놀이 위해 백차골 조사 시작!

 


구산영(김태리), ‘엄마’ 윤경문(박지영) 출신에 충격♨ (ft. 백차골)


“여기에만 넷이 더 있어요” 염해상(오정세), 마을에 객귀가 있다는 사실 파악!


염해상(오정세), 귀신 된 딸과 밥 먹는 ‘박씨 할머니(이용이)’에게 경고!


[발견 엔딩] 구산영(김태리), 마을에 가득 찬 객귀들에게 도망치며 발견한 ‘귀신’ 구강모(진선규)


[3-4회 요약] 덕달이 나무의 저주 그리고 백차골에 나타난 객귀


[5회 예고] “처음부터 이상했어요” 구강모(진선규)를 의심하는 이홍새(홍경) (ft. 구산영(김태리)의 절규)


  ② 출연
주요인물 : 구산영(김태리), 염해상(오정세), 이홍새(홍경)
산영 주변 인물 : 윤경문(박지영), 백세미(양혜지)
화원재 : 구강모(진선규), 김석란(예수정)
중현캐피탈 : 나병희(김해숙), 김치원(이규회), 김우진(김신비)
강력범죄수사대 : 서문춘(김원해)

그냥 그 숫자들이 떠올랐어요

의식이 돌아오며 의미 모를 숫자를 얘기하는 산영. 악귀와 관련 있는 숫자임이 틀림없다. 산영과 해상은 숫자의 의미를 파헤치던 중 태영을 다시 만나게 되고. 강모가 과거 장진리에서 유괴 살해된 아이에 관한 기사에 관심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그 기사를 찾던 중 태자귀(太子鬼)를 만드는 악습에 대해 알게 된 산영과 해상은 아직도 허제비놀이가 행해진다는 백차골로 향하는데. 오랜 전통의 마을 제사 준비가 한창이던 백차골에 도착한 해상의 눈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 있다.

<<허재비 놀이>>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에서 별신제의 마지막 과정인 해물리기를 할 때 벌이는 세시놀이. 

[개설] 

허재비 놀이는 수산면 오티리에서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께 올리는 별신제(別神祭)의 마지막 과정에서 마을을 기웃거리는 잡귀들을 내쫓기 위한 대동놀이이다. 곧 허재비 놀이는 격년으로 지내고 있는 별신제의 마지막에 제액 초복을 위한 놀이 마당이다. 제천 오티 별신제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있다. 오티리에서는 마을의 안녕을 위해 정월 열나흘에 산신제[상당]와 본당제[하당]를 지낸다. 같은 날 오티리의 매차골[마을]에서도 매차골 서낭제를 지낸다. 열나흘의 동제는 매년 지내고 있다. 한편 보름날에 지내는 별신제는 2년에 한 번씩 지낸다. 별신제는 마을의 다섯 곳에 있는 서낭을 돌며 올리는 동제(洞祭)이다. 서낭에 제를 모두 올리고 나면 마을의 한 가운데 있는 둥구나무[본당]에서 신들을 모두 모셔 놓고 다시 한번 잔을 올리고 풍물을 치며 한바탕 허재비 놀이를 한다. 

[연원] 

허재비 놀이는 오티 별신제의 한 과정이기 때문에 오티 별신제의 연원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오티 별신제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그 정확한 기록은 찾기 어렵지만 오티 마을이 생겨나면서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봉수와 관련된 기록으로 오티리가 언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 시대 세종 무렵 이미 오티마을이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허재비 놀이를 비롯한 오티 별신제는 세종 시기 또는 그 이전 시기부터 시작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허재비 놀이를 하기 위해 짚으로 남녀 허수아비를 각각 하나씩 만드는데, 대개 제일(祭日)인 정월 대보름 3일 전에 준비한다. 크기는 만들어질 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두 살배기 아이만 하다. 이 허재비는 각각 ‘당나라’, ‘당초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당나라’, ‘당초위’는 각각 남성과 여성을 상징하기 때문에 허수아비에 남근과 임신한 여자의 배 모양을 단다. 허재비와 더불어 액을 내보내기 위한 도구로 수수팥떡을 꽂은 화살, 활, 바가지와 칼, 몽둥이 등이 놀이를 위해 필요하다. 놀이는 마을 한 가운데에 있는 본당[둥구나무] 앞의 넓은 논에서 사설(辭說)을 베풀며 진행된다. 

[놀이 방법] 

마을 가운데에 있는 본당에서 제(祭)를 마치면 주변에서 풍물이 울려 퍼진다. 한바탕 풍물을 신나게 놀면 곧이어 재담꾼에 의해 허재비 놀이가 시작된다. 논에 판자를 깔고 술잔 6개, 수수팥떡, 화살, 바가지, 칼을 올려놓는다. 그리고 허재비를 두 사람이 각각 들고 나서면 ‘당나라’, ‘당초위’라 부르며 한참 동안 이들을 달래기도 하고, 어르기도 하고, 호통을 치기도 한다. 별도의 문서가 없어 사설은 재담꾼의 말솜씨에 따른다. 결국은 허재비를 협박하여 마을에서 나갈 것을 명령하고 쫓아내 버린다. 그리고 수수팥떡을 화살에 꽂아 마을 밖을 향해 쏘아 버리고 해물리기를 한다. 칼을 던져 칼끝이 마을 밖을 향하면 바닥에 ×자를 긋고 그 가운데 칼을 꽂는다. 그리고 바가지를 밟아 깨고 침을 뱉고 마을로 돌아온다. 이것으로 허재비 놀이는 끝이 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허재비 놀이는 오티 별신제의 마지막 과정이다. 허재비를 만들어 노는 것만 제외한다면 이와 비슷한 것으로 외출을 하고 돌아와 잡귀로 인해 몸이 아픈 것이라고 여길 때 할머니들이 잡귀를 물리는 ‘해물리기’ 또는 ‘객귀물림’을 들 수 있다. 객귀를 어르고, 달래고, 쫓아내는 과정이 허재비 놀이의 과정과 동일하다.

http://www.grandculture.net/jecheon/toc/GC03301714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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