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120화
장도연 : 김다영
장현성 : 신성
장성규 : 유아
2024년 3월 21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120화
① 1977, 사라진 도시와 맨발의 남자
[꼬꼬무 120회 요약] 1,4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최악의 열차 폭발 사고
때는 1977년 11월 11일 금요일 밤 전라북도 이리(현. 익산).
이 도시의 유일한 공연장인 삼남 극장에선 수백 명의 관객들이 오직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9시 정각이 되자 한 여성이 무대에 오르고, 공연장은 환호로 가득 찬다.
바로 당대 최고의 여가수 하춘화.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키며 ‘리사이틀의 여왕’으로 불리던 그녀는 히트곡 메들리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그 뒤를 이어 하춘화의 전속사회자, 개그맨 이주일이 무대에 올랐다.
특유의 예측불허 멘트와 제스처로 관객들을 빵빵 터뜨리던 그때!
쾅..콰과과광!!!!
귀가 찢어질 듯한 굉음과 함께 극장 천장이 무너져 내린다.
극장 안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 채 건물 잔해에 깔려 신음했다.
한편, 처참한 곳은 극장뿐만이 아니었다.
한순간 시내 길바닥은 유리창 파편으로 온통 하얗게 뒤덮였고, 집들도 절반 가까이 무너져 버려 깔린 가족을 구하려는 간절한 몸부림과 서로를 찾는 울음 섞인 외침이 도시에 가득했다.
그때, 사무실에 있던 나훈 기자는 굉음과 함께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건물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300kg이 넘는 기차 바퀴가 1km 떨어진 곳까지 날아온 걸 보고 사태를 직감한다!
‘분명 기차역에 무슨 일이 생겼어!’
대혼란 속에서도 차분히 이리역 주변을 살피던 나훈 기자는 경찰보다 먼저, 수상한 한 남자를 발견한다!
맨발에 새 운동화를 신은 채 떨고 있던 한 남자.
과연 그는 사고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SBS 예능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꼬무정규] 2001년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121화 240328 (1) | 2024.04.01 |
---|---|
[꼬꼬무정규] 2014년 양양 일가족 방화살인사건, 119화 240314 (1) | 2024.03.31 |
[꼬꼬무정규] 1960년대~1980년대 하나회의 시작 그리고 끝, 118화 240307 (0) | 2024.03.31 |
[꼬꼬무정규] 2007년 보성 어부(오종근) 연쇄 살인사건, 117화 240229 (0) | 2024.03.30 |
[꼬꼬무정규] 1957년 가짜 이강석 사건, 116화 240222 (0) | 2024.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