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꼬꼬무정규] 전설의 타이거 헌터 - 78년만의 귀환, 41화 220818

라끄소식TV 2023. 6. 24. 19:45
반응형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41화 
2022년 8월 18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41화
  ① 전설의 타이거 헌터 - 78년만의 귀환
⑴ 봉오동 전투의 주역 '홍범도' 그가 78년 동안 귀환하지 못한 이유는?

2021년 여름, 
늦은 밤 대학교 연구실로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전화를 받은 박교수는 예상치 못한 부탁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 

“시신을 찾고 있는데,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그것도 국내가 아닌 먼 해외에 있는 시신을 찾아달라는 부탁이었다. 
시신의 위치는 한국에서 무려 6,000km 떨어진 ‘카자흐스탄’. 

꼭 찾아야만 한다는 간절한 부탁에 박교수는 결국 카자흐스탄으로 향했다. 

7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황량한 땅, 
박교수는 본격적으로 시신을 찾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3일간 땅을 파도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포기하려던 찰나, 삽에 무언가가 걸렸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벅찬 마음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데... 

78년 동안 묻혀있던 시신, 과연 누구의 것이었을까? 

시신의 주인은 시골 마을 극장 수위였다. 
얼핏 평범해 보이는 이 남자에게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바늘귀도 뚫는다는 전설의 명사수이자 
신출귀몰 백두산을 누비던 사냥의 명수! 

바로 호랑이 잡는 포수, ‘타이거 헌터’. 

평범한 극장 수위인 줄 알았던 그는 
조선, 만주, 중앙아시아를 넘나들며 대활극을 펼친 유명한 인물이었는데... 

그는 왜 조선 땅에서 태어나 머나먼 타지 카자흐스탄에서 눈을 감게 됐을까? 
78년 동안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②  이야기 친구

장도연 : 권진아
장현성 : 최정푼
장성규 : 치타


③ 홍범도 에피소드 관련 고증 오류 (나무위키 피셜)

 

꼬꼬무정규 41회에서 '일본인과 유사하게 생겼고, 일본인 밀정이 있을 수도 있다.' 는 것이 이주 명령의 근거였으며, 소련 수뇌부가 '나라 없는 민족이니 그래도 된다.'는 식의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정을 통해 고려인의 강제 이주를 설명했으나 이는 잘못된 설명이다. 소련 정부는 NKVD로부터 다양한 연해주 한인 출신 밀정들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일부는 체포한 상황이었으며 연해주 한인들의 독립 운동이 일본을 자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었다. 밀정이 있을 수도 있는 게 아니라이미 수두룩하게 존재했으며 만주 사변 이후로 30년대 내내 일본과의 국경 분쟁이 터지고 있는 판에 연해주 한인들이 독립 운동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소련 수뇌부 입장에서는 조치를 취할 필요성 자체는 충분히 있었다. 그것이 비인간적인 강제 이주와 탄압, 인권 유린, 살인이라는 방식으로 이어져서 문제이지. 그리고 연해주 한인들은 나라 없는 민족이 아니라 러시아 SFSR에 소속된 소련 인민이었다.

당시 일본군이 자행한 간도 참변 당시 민간인 학살 사진이라면서 전혀 상관도 없는 사건인 난징 대학살과 충칭 대공습의 대표 사진들을 첨부했다. 그나마 당시 현장에서 찍은 75연대의 기록 사진 몇 장이라도 있었으니 망정이며 그 후부터 더욱이 다른 통념적인 오류와 마찬가지로 일본 측에서 처음부터 작정하고 계획했던 제노사이드의 배경인 '간도 지방 불령선인 초토 계획'을 빠뜨리고 단순히 청산리 전투 등 패전에 대한 보복으로 격하시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