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밥상 KBS 1TV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진행 : 최수종
2026년 7월 2일
🍚안녕하세요. 방송 리뷰어 라끄소식입니다.

전국의 숨겨진 향토 음식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를 발굴하고, 매주 목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따뜻한 고향의 정과 깊은 울림을 선물하는 KBS 1TV 대표 식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낼 슬기로운 보양 밥상과 함께 찾아옵니다. 오늘인 7월 2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방영을 앞둔 한국인의 밥상 761화에서는 <해를 품은 계절 속담 속 여름 참맛>이라는 주제 아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옛 속담을 따라 태양의 기운을 가득 담아낸 다채로운 제철 음식들이 전격 공개될 예정인데요. 본방송이 시작되기 약 8시간 전인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미식 커뮤니티와 요리 정보 공유 플랫폼, SNS상에서는 서해안의 싱싱한 농어 요리와 서산 육쪽마늘, 태안 황토소금에 얽힌 장인들의 사연이 빠르게 공유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
이번 방송은 깊이 있고 따뜻한 목소리로 우리 음사의 숨은 가치를 잔잔하게 전해주는 국민 배우 최수종 씨의 품격 있는 진행 아래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6월 하지를 지나 태양의 기운이 한 해 중 가장 강해지는 7월을 맞아, 보기만 해도 보약이라는 단단하게 살이 오른 농어 한 마리부터 인삼보다 낫다는 햇마늘 한 톨, 열두 가지 반찬을 만든다는 뜨거운 볕으로 영근 소금 한 줌까지 선조들의 지혜를 따라가는 여정이 펼쳐지는데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옛 속담을 따라 한여름을 건강하게 통과하는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와 정직한 밥상을 본방송 화면에 앞서 세 가지 핵심 에피소드로 미리 파헤쳐 보겠습니다.
🍚 옛 속담으로 풀어내는 한여름 선조들의 지혜와 땀방울이 빚어낸 제철 보양 한 끼
⑴ ‘7월 농어는 보기만 해도 보약이다’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겨울 산란을 마치고 봄부터 여름 내내 햇볕을 머금은 먹이를 먹으며 살을 찌운 7월의 제철 농어를 만나러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바다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14년 전 부부의 인연을 맺은 젊은 어부 김진태 씨(43)와 아내 지선아 씨(41)는 서해안의 풍요로운 바다에 터를 잡고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갓 잡은 싱싱한 농어를 선상에서 바로 썰어 제철 채소와 새콤하게 버무려낸 ‘농어물회’는 보기만 해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여기에 귀어한 딸과 사위가 고생할까 염려되어 손주들을 돌보러 내려온 장모 이금년 씨(63)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지는데, 딸을 아끼는 애틋한 사랑을 담아 푹 고아낸 ‘농어맑은탕’은 뽀얗게 우러난 국물에 무와 미역이 듬뿍 들어가 깊은 맛을 자랑하며 서해안을 대표하는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힙니다.
⑵ ‘일해백리(一害百利), 마늘이 인삼보다 낫다’ – 충청남도 서산시 온석동




강한 냄새 하나만 흠이고 나머지는 죄다 이롭다고 하여 ‘일해백리’라 불리는 햇마늘의 깊은 매력을 찾아 충청남도 서산시 온석동의 마늘밭으로 이동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며 깊이 뿌리를 내린 서산 육쪽마늘은 장마가 오기 전 전량 수확해야 하는 고된 작물이지만, 땅의 기운을 고스란히 품은 보물인데요. 이곳이 고향인 조인애 씨(72)와 양주훈 씨(74) 부부는 딱 먹을 만큼만 소소하게 마늘 농사를 지으며 서로를 의지하는 노년의 삶을 마늘과 닮은 은은한 단맛으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알싸함 뒤에 찾아오는 단맛을 품은 햇마늘 요리로, 갓 캐낸 마늘을 듬뿍 올린 매콤달콤한 ‘마늘닭구이’가 잃어버린 여름 입맛을 돋워주는데요. 또한 겨울 음식으로 유명한 게국지를 여름에 맞게 재해석하여 여름 돌게(민꽃게)와 민물새우, 단호박에 햇마늘 양념을 듬뿍 넣어 시원하게 끓여낸 싱그러운 ‘여름게국지’가 밥상 위에 차려집니다.
⑶ ‘소금은 열두 가지 반찬을 만든다’ –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가장 뜨거운 태양 볕을 고스란히 품어야 비로소 하얀 꽃을 피워내는 소금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의 유서 깊은 염전을 찾습니다. 이곳에는 무려 47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묵묵히 소금밭을 일궈온 소금 농부 정갑훈 씨(79)가 매일 새벽 염전으로 나아가 보물 같은 ‘황토소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태안의 해송 솔가지와 해독 능력이 뛰어난 황토를 개서 만든 지장수로 영려낸 명품 소금입니다. 소태처럼 짠 세월을 함께 버텨온 아내 박명희 씨(79)의 인생이 담긴 밥상에는 소금 하나로 맛을 낸 귀한 반찬들이 등장하는데, 일주일간 소금물에 절여 보리밥과 천생연분의 궁합을 자랑하는 추억의 ‘소금게장’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소금 땀을 흘리며 고되게 일한 남편을 위해 갓 잡은 낙지와 박속을 넣고 오직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어 맑고 시원하게 끓여낸 최고의 보양식 ‘박속낙지탕’이 소개되어 소금 농부 부부의 애틋한 지난 세월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줍니다.
🍚총평
우리 선조들이 남긴 전통 속담 속 식재료 정보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제철 음식을 만들어내는 장인들의 양육 밥상을 조화롭게 결합해 선보이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761화는 무창포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제철 농어물회와 뽀얀 농어맑은탕의 가족 사랑을 시작으로, 서산 온석동 육쪽마늘 밭에서 펼쳐진 햇마늘닭구이와 싱그러운 여름게국지의 조화, 그리고 47년간 태안 염전을 지켜온 농부의 명품 황토소금 정보와 척박한 시절을 달래주던 소금게장, 오직 소금 간으로 낙지의 참맛을 살려낸 시원한 박속낙지탕 엔딩까지 촘촘한 구성으로 목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건강함과 깊은 고향의 향수를 선물하는 최고의 명품 한식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진행자 최수종 씨의 정감 어린 내레이션과 충청도 산천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영상미는, 우리 전통 식문화와 건강한 삶을 소중히 여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잔잔한 공감을 자아낼 것인데요.
자연이 내어준 뜨거운 해를 온몸으로 품어내고 땀방울의 가치를 정직하게 증명해 나가는 우리 이웃들의 생생한 활약상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잠시 후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되는 본방송을 통해 고향의 참맛을 꼭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