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명 5

[꼬꼬무정규] 흙과 철의 사나이 - 정 회장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72화 230330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72화 2023년 3월 30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72화 ① 흙과 철의 사나이 - 정 회장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⑴ IMF 외환 위기는 한 사람 때문에 시작됐다?!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든 정 회장의 정체는? 1969년 어느 날, 마흔일곱 살의 태수씨는 종로 5가 뒷골목에 위치한 오래된 여관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엔 당대 최고의 역술인이라 소문난 백운학 선생이 있었다. 세무서 말단 공무원이었던 태수 씨는 곧 쉰을 앞두고 자식들 키울 걱정이 가득하다. 그런 태수 씨에게 백 선생이 깜짝 놀랄 말을 꺼낸다. 흙을 만지면 큰 부자가 된다! 역술가 조언에 운명을 걸기로 한 태수 씨, 52세 나이에, 세무서에 사표까지 던져버리는데…. 50대에 사업..

[꼬꼬무정규]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54화 221117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54화 2022년 11월 17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54화 ①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⑴ 평화롭던 마을을 집어삼킨 홍수.. 시루섬 사람들의 14시간 생존기 1972년 8월 19일, 충북 단양의 남한강 유역에 자리한 시루섬의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기잡이에 여념이 없었다. 전날까지 내리던 비가 그친 강이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이었던 것. 형제들과 함께 강가에 나가 있던 열두 살 수택이도 반두질 한 번에 넉넉히 사오십 마리씩 올라오는 물고기들을 보며 매우 들떠 있었다. 그러던 그때! “...어? 저게 뭐지...?” 수택이는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강 저편에서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거대한 물결이 무..

[꼬꼬무정규] 네 살배기 목격자와 ‘애기 아저씨’, 36화 220714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6화 2022년 7월 14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6화 ① 네 살배기 목격자와 '애기 아저씨' ⑴ “애기 아저씨가 그랬어요” 유일한 목격자 ‘네 살 아이’가 지목한 범인의 정체는? 1996년 8월 23일 새벽. 서울 용산 소방서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곳은 다세대주택 3층. 구조대가 불길을 뚫고 집 안에 진입해서 발을 내딛는 그 순간! 조그마한 고사리손이 구조 대원의 다리를 꽉 붙잡았다. 화마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아이가 울면서 가리킨 집 안에는 이미 숨을 거둔 엄마가 있었다. 그런데, 불타버린 방 안에 반듯하게 누워있는 시신!? 누군가 엄마와 딸을 살해하려 한 후, 집에 불을 질렀다는 명백한 증거였다. 과연 범인은 누굴까..

[꼬꼬무2] 정치깡패 이정재, 16화 210624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6화 2021년 6월 24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6화 ① 정치깡패 이정재 ⑴ 김두한, 시라소니를 제친 1인자! 이정재의 탐욕이 불러온 야인시대의 결말은? 장항준, 장성규, 장도연, 꼬꼬무 열풍의 주역 장트리오가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꼬꼬무 열여섯 번째 ‘그날’ 이야기에서는 사상 초유의 가 펼쳐졌다. 장트리오 시대를 끝내고 꼬꼬무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단 한 명의 꼬꼬무 MC 당선자는 과연 누구일까? ‘그날’의 이야기는 1953년 8월 동대문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다. 37살의 이성순 씨는 후배 ‘이회장’을 만나기 위해 동대문으로 향했다. 약속장소인 ‘이회장’의 사무실에 들어서자, 도끼, 쇠갈고리 등을 든 20여 ..

[꼬꼬무2] 악마를 보았다 : 정남규 연쇄살인사건, 6화 210415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6화 2021년 4월 15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6화 ① 악마를 보았다 : 정남규 연쇄살인사건 ⑴ “술, 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 끊겠다” 쾌락형 연쇄살인범 정남규! 실제 범행 진술 영상 최초공개 2004년, 서울 전역을 공포에 몰아넣은 사건이 발생했다. 추적추적 비 내리는 5월의 어느 새벽. 한 여대생이 서울 보라매 공원을 비틀거리며 걷고 있었다. 위태로워 보이던 그녀는 행인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아저씨 도와주세요… 모르는 사람이 다짜고짜 칼로 찔렀어요.” 여대생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숨을 거뒀다. 그 이후에도 증거 하나 발견되지 않는 ‘미궁의 살인사건’이 수도권 전역을 휩쓸며 ‘연쇄살인’의 공포는 점점 커져만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