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5

[꼬꼬무정규] 8cm가 부른 죽음 -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75화 230420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75화 2023년 4월 20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75화 ① 8cm가 부른 죽음 -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⑴ 280kg의 복공판이 하늘로 튀어 올라 수백 명의 사람들을 덮쳤다..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사고의 원인은? 1995년 4월 28일 오전, 대구 상인네거리 인근 백화점 건설 현장. 땅에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이 한창인 이때. 무언가 단단한 것을 뚫은 느낌에 당황한 인부는 천공기 드릴을 들어 올린다. 그러자 순식간에 코를 찌르는 지독한 냄새가 올라온다. 절대로 뚫려서는 안 될 무언가를 건드린 것이다. 그것은 바로 가스관. 파손된 8cm의 구멍에서 엄청난 양의 가스가 분출되기 시작한다. 이 가스관이 파손된 곳은 이동이 많은 8차선..

[꼬꼬무정규] 딱 한번만 더 - 유괴범의 모래성, 51화 221027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51화 2022년 10월 27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51화 ① 딱 한번만 더 - 유괴범의 모래성 ⑴ 사랑해서 유괴했다?! 유괴 살해범 '홍순영'의 상상도 못한 진짜 범행 이유는? 1990년 6월 25일, 아끼는 노란 우산을 쓰고 유치원에 간 여섯 살 민지.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하원 시간에 민지가 나오지 않는다. 누군가 민지의 엄마를 사칭해 집에 급한 일이 생겼으니 아이를 일찍 보내달라고 전화를 했고, 유치원 교사는 민지를 하원시켜 버린 것. 민지를 데려간 사람은 누구였을까? 다음 날 걸려온 전화 한통. “아이를 돌려받고 싶으면 5천만 원을 입금하시오.” 그리고 그는 조흥은행 계좌번호를 불러준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되기 전이라 계좌번호 ..

[꼬꼬무정규] 검은 돌고래와 불청객, 38화 220728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8화 2022년 7월 28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8화 ① 검은 돌고래와 불청객 ⑴ 강릉 바다에 나타난 잠수함과 26명의 무장공비! 49일 간 이어진 추격전의 전말은? 1996년 10월 22일 평소와 다름없던 표민정(25)씨의 하루는 삐삐 한 통이 울리면서 순식간에 뒤바뀐다. 올봄에 입대한 남동생 표종욱 일병(21)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것. 사고가 발생한 게 틀림없다 확신한 민정 씨. 그러나 부대 측 주장은 달랐다. 사라진 게 아니라 스스로 탈영을 했다는 데... 도대체 표 일병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가족들은 불현듯 한 달 전 ‘그 사건’을 떠올렸다. 때는 1996년 9월 18일, 새벽 1시 강릉. 손님을 태우고 동해 고속..

[꼬꼬무정규] 외딴 섬,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 : 1997, 인간의 조건, 24화 220414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24화 2022년 4월 14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24화 ① 외딴 섬,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 : 1997, 인간의 조건 ⑴ 7년간 33명이 죽어나갔다?! 외딴섬에 감춰진 '장항 수심원'의 실체 때는 1997년 9월 12일, 밤 10시. 모두가 잠자리에 들 시간, 퇴근은커녕 불이 환한 사무실에 초조해 보이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송영재 피디. 바로 그때, 고요한 사무실의 적막을 깨는 전화벨이 울린다. “저 어젯밤에 섬에서 탈출한 사람인데요.. 사람들이 계속 죽어 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섬에서 사람들을 감금한 채 폭행과 착취를 일삼고 그러다 죽으면 아무도 모르게 묻어버린다는 것이었다. 사실 확인을 ..

[꼬꼬무정규] 일곱 명의 용의자 : 누가 소녀를 죽였나, 18화 22030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18화 2022년 3월 3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18화 ① 일곱 명의 용의자 : 누가 소녀를 죽였나 ⑴ 하나의 사건에 용의자는 일곱 명! 수원 노숙소녀를 살해한 진범은 누구인가? 2007년 5월 14일, 수원. 한 고등학교 앞에서 어린 소녀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군데군데 해어지고 때 묻은 옷과 심하게 닳은 운동화 밑창. 경찰은 소녀를 ‘노숙인’으로 판단하고 탐문수사를 시작한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역에서 노숙을 하던 두 남자, 정씨와 강씨가 범인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고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 했는데... 8개월 후! 검찰에 충격적인 첩보가 입수되면서 사건은 완전히 뒤집혀 버린다. “소녀를 살해한 진범이 따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