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5

[꼬꼬무정규] 흙과 철의 사나이 - 정 회장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72화 230330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72화 2023년 3월 30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72화 ① 흙과 철의 사나이 - 정 회장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⑴ IMF 외환 위기는 한 사람 때문에 시작됐다?!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든 정 회장의 정체는? 1969년 어느 날, 마흔일곱 살의 태수씨는 종로 5가 뒷골목에 위치한 오래된 여관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엔 당대 최고의 역술인이라 소문난 백운학 선생이 있었다. 세무서 말단 공무원이었던 태수 씨는 곧 쉰을 앞두고 자식들 키울 걱정이 가득하다. 그런 태수 씨에게 백 선생이 깜짝 놀랄 말을 꺼낸다. 흙을 만지면 큰 부자가 된다! 역술가 조언에 운명을 걸기로 한 태수 씨, 52세 나이에, 세무서에 사표까지 던져버리는데…. 50대에 사업..

[꼬꼬무정규] 47년 만의 탈출 - 검은 강을 건너라, 48화 221006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48화 2022년 10월 6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48화 ① 47년 만의 탈출 - 검은 강을 건너라 ⑴ 실제 '탈북' 영상 공개! 이용운 가족의 목숨 건 탈북기 1997년 7월 27일, SBS 김천홍 기자를 태운 택시가 은밀하게 달리고 있다. 목적지는 중국의 장백. 공안의 삼엄한 감시를 피해 가며 비밀리에 도착한 곳은 작은 시골 마을이었다. 캄캄한 골목길을 돌아 불 꺼진 허름한 집 앞에 선 김 기자. 좌우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문을 열자, 누군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60대 남자와 갓난아기를 업은 여자였다. 남자의 이름은 이용운. 부녀는, 김 기자를 만나기 위해 몰래 압록강을 건너왔다. 하지만, 강 건너 저편에, 아직 남아있는 가족이 더..

[꼬꼬무정규] 외딴 섬,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 : 1997, 인간의 조건, 24화 220414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24화 2022년 4월 14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24화 ① 외딴 섬,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 : 1997, 인간의 조건 ⑴ 7년간 33명이 죽어나갔다?! 외딴섬에 감춰진 '장항 수심원'의 실체 때는 1997년 9월 12일, 밤 10시. 모두가 잠자리에 들 시간, 퇴근은커녕 불이 환한 사무실에 초조해 보이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송영재 피디. 바로 그때, 고요한 사무실의 적막을 깨는 전화벨이 울린다. “저 어젯밤에 섬에서 탈출한 사람인데요.. 사람들이 계속 죽어 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섬에서 사람들을 감금한 채 폭행과 착취를 일삼고 그러다 죽으면 아무도 모르게 묻어버린다는 것이었다. 사실 확인을 ..

[꼬꼬무2] 살인자와 목격자, 그리고 거짓말쟁이 : 이태원 살인사건, 15화 210617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5화 2021년 6월 17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5화 ① 살인자와 목격자, 그리고 거짓말쟁이 : 이태원 살인사건 ⑴ 피로 물든 화장실, 20년 만에 밝혀진 살인자와 목격자 1997년 4월 3일 늦은 밤, 여느 때처럼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던 대학생 조중필(22)씨는 화장실을 찾아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로 들어간다. 음식을 시켜놓고 기다리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1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그 때!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입을 틀어막고 뛰쳐나온다. 불길한 예감이 든 그녀는 조심스럽게 화장실로 다가갔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누가 119 좀 불러주세요! 빨리요!” 온통 피로 물들어있는 화장실..

[꼬꼬무] 시즌1, 3화 탈옥수 신창원, 907일의 기록 201008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1, 3화 2020년 10월 8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1, 3화 ① 탈옥수 신창원, 907일의 기록 ⑴ 탈옥 위해 20kg 감량?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탈옥수” 1997년 그날.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 하나가 세상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단 한 명의 탈옥도 허용하지 않았던 부산교도소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탈출한 한 남자의 도주극은 무려 907일간 이어지며 숱한 이야기들을 낳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3번째 주인공은 바로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탈옥 후 도주를 이어가는 동안 신창원이 남긴 일기장의 기록,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던 디테일한 에피소드까지 신창원의 907일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