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160

[꼬꼬무2] 지옥으로 떠난 여행 - 필리핀 연쇄 납치 사건, 17화 21070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7화 2021년 7월 1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7화 ① 지옥으로 떠난 여행 - 필리핀 연쇄 납치 사건 ⑴ “아드님은 죽었습니다. 뼈라도 가져가세요” 필리핀 살인 기업의 실체 2013년 10월, 부산 경찰청으로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봉투 속에는 의문의 장소로 가는 방법이 세세하게 그려진 약도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목적지를 묘사한 그림 한가운데엔 ‘홍’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편지의 의미는 바로 필리핀 여행 중에 실종된 30대 남성 홍석동 씨의 시신이 그곳에 묻혀있다는 것! 약도를 따라 가보니 실제로 그림 속 목적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땅을 파내려 가다보니 놀랍게도 시신 한 구가 드러났다. 손발이 꽁..

[꼬꼬무2] 정치깡패 이정재, 16화 210624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6화 2021년 6월 24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6화 ① 정치깡패 이정재 ⑴ 김두한, 시라소니를 제친 1인자! 이정재의 탐욕이 불러온 야인시대의 결말은? 장항준, 장성규, 장도연, 꼬꼬무 열풍의 주역 장트리오가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꼬꼬무 열여섯 번째 ‘그날’ 이야기에서는 사상 초유의 가 펼쳐졌다. 장트리오 시대를 끝내고 꼬꼬무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단 한 명의 꼬꼬무 MC 당선자는 과연 누구일까? ‘그날’의 이야기는 1953년 8월 동대문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다. 37살의 이성순 씨는 후배 ‘이회장’을 만나기 위해 동대문으로 향했다. 약속장소인 ‘이회장’의 사무실에 들어서자, 도끼, 쇠갈고리 등을 든 20여 ..

[꼬꼬무2] 살인자와 목격자, 그리고 거짓말쟁이 : 이태원 살인사건, 15화 210617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5화 2021년 6월 17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5화 ① 살인자와 목격자, 그리고 거짓말쟁이 : 이태원 살인사건 ⑴ 피로 물든 화장실, 20년 만에 밝혀진 살인자와 목격자 1997년 4월 3일 늦은 밤, 여느 때처럼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던 대학생 조중필(22)씨는 화장실을 찾아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로 들어간다. 음식을 시켜놓고 기다리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1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그 때!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입을 틀어막고 뛰쳐나온다. 불길한 예감이 든 그녀는 조심스럽게 화장실로 다가갔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누가 119 좀 불러주세요! 빨리요!” 온통 피로 물들어있는 화장실..

[꼬꼬무2] 핑크 빛 욕망의 몰락 :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14화 210610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4화 2021년 6월 10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4화 ① 핑크 빛 욕망의 몰락 :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⑴ 국내 규모 2위의 초호화 백화점이 10초 만에 무너진 이유는? 1995년 6월 29일, 강남 한복판에 있는 유명 백화점, 지하1층 주방용품점에서 근무 중인 지환이는 그날따라 화장실을 여러 차례 들락날락 했다. 물세수를 하기 위해서였다. 평소라면 추울 정도로 빵빵하게 에어컨을 틀어주는 곳인데, 그날은 유독 찜통더위였던 것. 반면에 이 더위 때문에 무척 신이 난 사람도 있었다. 지하 1층, 물품 보관소에서 일하는 산만이었다. 더위 때문에 손님이 없어 무척 한가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5층 일식집 주방 막내 병호는 입이 ..

[꼬꼬무2] 1983, 인간 몰카 - 대도 조세형, 13화 21060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3화 2021년 6월 3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3화 ① 1983, 인간 몰카 - 대도 조세형 ⑴ 부잣집만 노린 대도 조세형, 그는 누구인가? 1983년 10월, 서울의 한 법원 구치감에서 한 절도범이 탈주한다. 피해자는 현직 부총리, 전 청와대 경호실장, 전 국회의원, 재벌그룹 2세?!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대한민국 상위 0.01%! “조세형이 도둑입니까? 아니면 귀금속을 수억씩 숨기고 사는 게 도둑입니까?”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시계부터 5.75캐럿 ‘물방울 다이아몬드’까지 훔친 물건 목록이 신문 한 면을 빼곡히 채운다. 비난의 화살은 절도범이 아닌 피해자들에게 쏠린다. 언론은 그에게 ‘대도(大盜)’라는 이름을 붙여주..

[꼬꼬무2] 목숨과 맞바꾼 회고록 - 김형욱 실종 사건, 12화 210527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2화 2021년 5월 27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2화 ① 목숨과 맞바꾼 회고록 - 김형욱 실종 사건 ⑴ “박정희 대통령에게 충성한 것을 후회한다”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은 어디로 갔을까? 1979년 10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묘한 실종사건이 발생했다.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한 호텔을 예약했던 한국인 남자가, 방안에 짐을 그대로 둔 채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것이다. 프랑스 경찰은 물론 파리주재 한국 특파원들도 예사롭지 않은 실종사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사라진 남자의 정체가 바로, 대한민국 최장수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형욱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기자에게 의문의 편지 하나가 도착했다. 발신자가 표시되지 않..

[꼬꼬무2] 암살자와 추적자, 11화 210520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1화 2021년 5월 20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1화 ① 암살자와 추적자 ⑴ “이승만 대통령을 만났었다” 김구 암살범 안두희의 배후는? 평화로운 일요일 정오, 서울의 한 저택 2층에서 네 발의 총성이 울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권총을 손에 든 남자가 계단을 내려오며 소리쳤다. “내가! 선생님을 죽였소!” 암살자의 이름은 ‘안두희’, 육군 포병 소위였던 안 씨는 사건 직후 현장에 출동한 헌병대에 체포됐지만, 그 후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기 시작했다. 사건소식을 듣고 달려온 서울지검장이 헌병에 의해 출입을 저지당하는가 하면,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던 이들이 하나둘 기이한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그런데 사건발생 2..

[꼬꼬무2] 45년 만의 귀가 : 죽은 자의 생존 신고, 10화 21051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0화 2021년 5월 13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10화 ① 45년 만의 귀가 : 죽은 자의 생존 신고 ⑴ “조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은 국군포로 장무환의 귀환 1998년 8월, 제철소 중장비 기사로 일하는 장영욱씨에게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사기 전화라고 생각하며 끊으려는 그 순간! “당신 아버지를 데리고 있소.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면, 일주일 내로 중국으로 오시오.” 45년간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꿈같은 이야기를 꺼낸다. 이어 전화를 넘겨받은 남성은 본인이 아버지라며 일주일 내로 자신을 꼭 구하러 와달라고 당부한다. 그는 진짜 장영욱 씨의 아버지가 맞는 걸까? 놀랍게도 사망한줄..

[꼬꼬무2] 14년간의 추적 : 죽지 않는 남자 조희팔, 9화 210506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9화 2021년 5월 6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9화 ① 14년간의 추적 : 죽지 않는 남자 조희팔 ⑴ “죽음마저도 사기다” 아무도 믿지 못하는 조희팔 죽음의 진실은? 때는 2008년 10월, 충남 태안에서 양식업을 하는 박 씨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인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장 씨. 급히 할 얘기가 있다며 장 씨는 거구의 남성들과 함께 박 씨를 찾아왔다. “꼭 살려야 할 사람이 하나 있다. 꼭 도와다오.” 장 씨의 부탁은 바로 정체불명의 사업가 ‘왕 회장’의 밀항을 도와달라는 것. 그 대가로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고민 끝에 결국 박 씨는 해경에 신고했다. 심상치 않은 사건임을 감지한 해경은 ‘왕 회장..

[꼬꼬무2] 조작된 살인의 밤 - 연필과 빗 그리고 야간비행, 8화 210429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8화 2021년 4월 29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2, 8화 ① 조작된 살인의 밤 - 연필과 빗 그리고 야간비행 ⑴ “고문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만화방 주인이 살인범이 된 이유는? 1972년 9월 28일, 평화롭던 춘천의 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지난밤, 만화를 보러 간다며 집을 나선 초등학교 5학년 윤소미(가명) 양이 논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신원 확인 결과, 피해자는 관내 파출소장의 딸이었다! 얼마 뒤, 경찰은 대대적으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범인은 만화방 주인, 정원섭 씨였다. 목격자와 관련자의 증언이 쏟아지고 모든 증거는 그를 가리키고 있었다. 결국 그는 범행 일체를 자백한다. 그런데, 재판을 앞두고 정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