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정규 87

[꼬꼬무정규] 살인범의 미토콘드리아, 37화 22072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7화 2022년 7월 21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7화 ① 살인범의 미토콘드리아 ⑴ 냉동고에서 발견된 두 구의 신생아 시신, 범인은 엄마? 때는 2006년 7월 23일, 서울 방배경찰서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우리 집에 시..시신이 있어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강력팀이 도착한 곳은 강남의 한 고급빌라. 초인종을 누르자 프랑스인 집주인 쿠르조 씨가 문을 열었다. 프랑스 본사에서 파견되어 한국 지사에 근무 중이라는 그는 형사들을 다용도실의 냉동고로 안내했다. 총 다섯 칸으로 이루어진 냉동고 속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쿠르조의 말에 현장에 있던 천 형사는 조심스레 냉동고를 열었는데... 얼음 알갱이를 덮어쓴 채 네 번째 칸과 다..

[꼬꼬무정규] 네 살배기 목격자와 ‘애기 아저씨’, 36화 220714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6화 2022년 7월 14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6화 ① 네 살배기 목격자와 '애기 아저씨' ⑴ “애기 아저씨가 그랬어요” 유일한 목격자 ‘네 살 아이’가 지목한 범인의 정체는? 1996년 8월 23일 새벽. 서울 용산 소방서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곳은 다세대주택 3층. 구조대가 불길을 뚫고 집 안에 진입해서 발을 내딛는 그 순간! 조그마한 고사리손이 구조 대원의 다리를 꽉 붙잡았다. 화마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아이가 울면서 가리킨 집 안에는 이미 숨을 거둔 엄마가 있었다. 그런데, 불타버린 방 안에 반듯하게 누워있는 시신!? 누군가 엄마와 딸을 살해하려 한 후, 집에 불을 질렀다는 명백한 증거였다. 과연 범인은 누굴까..

[꼬꼬무정규] 7,000억 스캔들 - 큰손 장회장의 비밀, 35화 220707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5화 2022년 7월 7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5화 ① 7,000억 스캔들 - 큰손 장회장의 비밀 ⑴ 장영자 미화 논란 장영자 미화 논란 2022년 7월 7일에 방송된 7,000억 스캔들 - 큰손 장 회장의 비밀 편은 희대의 금융사범 장영자를 전두환 정권 내 권력투쟁의 희생양이라는 등 범죄자를 미화했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고, 방송 다음 날인 7월 8일 해당 회차의 VOD 서비스를 중단했다. 기사 본 내용과 관련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사무처 의견에 따라 참석위원 전원합의로 '문제없음' 결정하였다. 이후에 SBS는 VOD 서비스를 다시 재개했었으나, 결국 2023년 4월 5일자로 다시보기 서비스가 완전히 중단되었다. ② 이야기 ..

[꼬꼬무정규] 시와 피, 34화 220630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4화 2022년 6월 30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4화 ① 시와 피 ⑴ 일제의 끔찍한 생체실험.. 시인 '윤동주'도 피해자였다 1940년 봄, 경성 연희전문대학교. 열아홉 살 신입생 병욱의 기숙사 방에 누군가 찾아온다. 문을 연 병욱은 그대로 얼어붙는데... 오래전부터 흠모한 ‘그’의 실물을 영접했기 때문! 다섯 살 많은 같은 과 선배가 일면식도 없는 병욱을 먼저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게 우주가 집필한 듯한 두 남자의 거대한 인연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런데 5년 후, 선배의 고향집으로 충격적인 전보 한 통이 날아온다. 발신지는 후쿠오카 형무소. 일본으로 유학 갔던 선배가 사망했으니 시체를 찾아가라는 것. 납득할 수 없는 부고..

[꼬꼬무정규] 작전명령 174호 - 돌아오지 못한 소년들, 33화 22062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3화 2022년 6월 23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3화 ① 작전명령 174호 - 돌아오지 못한 소년들 ⑴ 작전명령 174호 '장사상륙작전'! 조국을 위해 참전한 소년들의 운명은? 1950년 8월 어느 날, 모두가 잠든 새벽. 찢어질 듯한 폭발음이 규호의 잠을 깨운다.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규호는 이내 무엇인가를 결심하는데.. 다음 날, 규호의 말을 들은 부모님은 까무러치고 만다. 하나뿐인 큰아들이 난데없는 입대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어두워진 표정의 아버지는 끝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한참 뒤, 손에 무언가를 들고 나타난 아버지, 다름 아닌 값비싼 소고기였다. “이왕이면 우물쭈물 뒤에 숨지 말고... 맨 앞에 서서 싸워!” 어느..

[꼬꼬무정규] 살인범의 진실게임 - 움막 살인사건, 32화 220616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2화 2022년 6월 16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2화 ① 살인범의 진실게임 - 움막 살인사건 ⑴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 살인범의 자백 영상 대공개! 울주 움막 살인 사건 때는 2014년 6월, 한 남자가 파출소 문을 열고 들어온다. 조용히 자리에 앉은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 파출소에 제 발로 걸어들어와 스스로를 살인범이라고 주장하는 남자. 하지만 남자의 이야기는 ‘횡설수설’ 그 자체였다. 언제, 누굴 어떻게 죽였냐고 물어보면 대답하지 않고 앞뒤가 맞지 않는 헛소리를 늘어놓는데... 그런데 이 남자를 예사롭지 않게 보는 이가 있었다. 바로, 순찰팀장 박동일 형사였다. 강력팀에서 ..

[꼬꼬무정규] 1980 불량배 소탕 작전, 31화 220609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1화 2022년 6월 9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1화 ① 1980 불량배 소탕 작전 ⑴ 강제로 끌고 간 사람만 '4만 명' 이들은 왜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나? 때는 1980년 서울. 무더운 여름, 평범한 이들이 하나둘 사라진다.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고 집에 돌아오지 않는 기묘한 일이 발생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놀던 고등학생 이승호(18), 동네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던 한일영(23), 형과 함께 사진관을 운영하던 박이수(24) 역시 한순간에 사라진다.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어디론가 끌려가는데... ‘탕! 탕! 탕!’ 귀가 찢어질 듯한 공포탄 소리와 함께 빨간 모자를 쓴 군인들의 몽둥이세례가 ..

[꼬꼬무정규] 마녀를 잡아라! : 1991 적과의 동거, 30화 220602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0화 2022년 6월 2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30화 ① 마녀를 잡아라! : 1991 적과의 동거 ⑴ 분단 46년 만의 첫 남북단일팀! 팀 '코리아(KOREA)'가 펼친 기적은? 1991년 3월 25일, 22살 정화에게 불가능한 미션이 주어졌다. 어제까지 전쟁을 치르던 ‘적’과의 동거가 시작된 것! 정화의 ‘적’은 ‘킬러’로 불리는 23살 분희다.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한 팀이 되어 거대한 벽을 넘는 것이다. 7년 동안 단 한 번도 넘지 못한 넘.사.벽을 이번에는 넘을 수 있을까? 그러나 그 앞에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마녀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 과연 위협적인 눈빛과 엄청난 스피드를 가진 마녀의 정체는? 남은 시간은 단 44일. 이..

[꼬꼬무정규] 나를 잊지 말아요 - 오월이 오면, 29화 220519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29화 2022년 5월 19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29화 ① 나를 잊지 말아요 - 오월이 오면 ⑴ 계엄군의 증언 “빨갱이라고 세뇌당했다” 그날 총구가 시민을 향한 이유 1980년 5월 19일 화창한 봄날, 김길자 씨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아침에 학교 간 고등학교 1학년 아들 재학이었다. “엄마! 나 지금 친구 집인데 무서워서 혼자 못 가겠어요..” 어머니는 곧장 아들을 데리러 나섰다. 나와 보니 총을 든 군인들이 가득하고 거리엔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군인들의 눈빛엔 살기마저 느껴지는데.. 불길한 예감에 아들을 만나자마자 서둘러 집에 돌아왔다.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멈췄다. 시외전화가 끊기고 기차와 버스는 전부 통제됐다. 그..

[꼬꼬무정규] 빙고호텔 VIP룸 - 비밀 캐비닛 1303, 28화 220512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28화 2022년 5월 12일 방송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규, 28화 ① 빙고호텔 VIP룸 - 비밀 캐비닛 1303 ⑴ 탈영병 윤석양의 양심 선언 “보안사가 민간인을 사찰하고 있다!” 때는 1990년 9월 29일, 박상규 목사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한 선배 목사를 만난다. 선배 목사는 대뜸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며 어렵게 입을 뗀다. “아무것도 묻지 말고.. 사람 한 명만 좀 숨겨줄 수 있나?” 긴 고민 끝에 박 목사는 선배의 부탁을 수락한다. 그때부터 한 남자의 도피 생활을 은밀히 도와주게 되는데... 파마머리를 한 앳된 남자. 그는 왜 쫓기고 있는 걸까? 놀랍게도 남자의 정체는 ‘지명수배자’였다. 청년의 이름은 윤석양(24). 얼마 전, 군대에서..